숱한 논란 속에서도 꿋꿋하게 4대강 사업이 완료었다. '옳으냐 그르냐'의 원칙적 논쟁보다는 '이익이냐 손해냐'의 원칙을 벗어난 갈등으로 전락하여 논지가 흐려져 버렸다. 시행 전에 충분한 논의가 없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진행이 되다보니 필연적으로 나오게 된 결과이다. 즉, 일단 시작을 하고 보면 이 사업과 관련된 사람들은 이 사업을 통하여 직접적인 이익을 얻기 때문에 당연히 찬성할 수 밖에 없게 되어 있는 것이다. 환경을 변화시키는 대규모의 건설사업은 환경영향평가와 함께 장기적인 계획과 검토를 필요로 하는 것은 선진국의 상식이다.
공주시에 건설중인 공주보와 부소산 낙화암에서 바라본 부여 백마강 공구의 모래 채취현장.
<공주보>
<백마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