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의 장안산(1237m, 전북 장수)에서 갈라진 지맥(금남호남정맥)은 서북서쪽으로 뻗다가 진안고원-마이산-부귀산을 지나 완주군과 진안군의 경계를 이루는 모래재에 이르면 호남정맥과 금남정맥으로 나뉜다. 금남정맥은 전북 진안과 완주군의 경계를 이루며 북쪽으로 흐르는데 운장산(1126m)-싸리재를 거쳐 충남 금산과 전북 완주의 경계를 이루며 선태봉(758.7m)을 거쳐 북진하다가 금산군의 오대산(569.1m)을 거쳐 대둔산(878m)에 이른다.
대둔산은 전북 완주군, 충남 금산군, 충남 논산군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마천대(878m)에서 낙조대(850m)로 이어지는 반원형의 능선이 일품이다. 또한 전형적인 화강암 산지이기 때문에 노출된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기암절벽이 많아 절경을 이룬다.
<논산시 벌곡면 수락골계곡-북쪽 방향>
<대둔산 정상(마천대)에서 바라본 남쪽-왼쪽은 금산군, 중앙부터는 완주군>
<동남쪽 산지-금산군과 완주군의 경계를 이룬다>
<석천암 뒷편 능선에서 바라본 서쪽 산지(충남 논산시 양촌면, 벌곡면 일대)>
<산 정상의 철제 구조물. 누가, 왜 이런 짓을? 일제가 만들었던 맥을 끊는 쐐기보다 더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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