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우럭미역국, 초당 두부, 대관령 황태탕 미역국. 아이를 낳은 산모가 먹고, 생일날 먹는 미역국은 전국적으로 아주 보편적인 음식이다. 하지만 함께 넣는 부재료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다. 보통은 쇠고기나 닭고기를 많이 넣는다. 감자나 들깨를 넣으면 더 잘 어울린다. 서해안 지역에서는 바지락을 넣는다. 바지락의 담백한 .. 인문지리/음식문화 2014.12.26